올해 첫 태풍 '링링'이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2014년 제1호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남동쪽 약 850㎞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의미한다.

 

링링은 이날 오전 9시 중심기압 1004h㎩(헥토파스칼)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심부근에는 18m/s의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링링이 매우 느린 속도로 서남서~남서진해 필리핀 만다나오 섬을 통과해 21일께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