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김기춘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저녁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및 스위스 순방 수행을 마치고 귀국한 뒤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김기춘 실장을 직접 만나 사의설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들은 김실장의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도 "김 실장을 직접 만나 물어본 결과, 사의설보도는 오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거들었다.
김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및 스위스 순방 중 정상적인 업무를 보고, 수석비서관 회의도 계속해서 주재했다.
김실장은 이날 성남공항에서 해외순방후 귀국한 박 대통령을 직접 맞았다. [미디어펜=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