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무장지대(DMZ)에 평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DMZ 평화공원 착수에 관한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올해 DMZ 평화공원 건립 합의 도출 및 사업 착수를 목표로 체계적인 사전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DMZ 평화공원 건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정식으로 북한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도 정부의 'DMZ 세계평화공원' 구상을 북한이 수용할 경우 지뢰제거 등 DMZ의 비무장화와 같은 군사적 보장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DMZ 평화공원 건설 계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DMZ를 평화지대로 만들면 철책도 뒤로 물러야 하는데 언제 전쟁날지 모르는 판국에 이걸 찬성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종북이다", ""DMZ 평화공원 괜히 세금만 낭비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