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카드사들이 온라인 회원 모집에 대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온라인 카드 발급시 혜택을 강화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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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들이 온라인 회원 모집에 대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온라인 카드 발급시 혜택을 강화해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는 온라인 카드 회원 모집에 대한 규제가 완화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여전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온라인을 통한 신용카드 모집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시행령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통과해 시행된바있다.
해당 개정안은 회원 모집시 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이익 제공을 금지하던 것을 고객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경우 연회비 범위 내에서 이익 제공을 허용토록 한 것이다.
이에 카드사들에서도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 온라인 고객 모집을 활발히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벤트 응모 후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LOVE, HI-POINT', 'Mr.Life,YOLOⓘ', '23.5˚', 'B.Big', 'Simple+' 등의 행사대상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는 고객들에게 연회비의 100%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신규 발급 캐시백 이벤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캐시백은 이벤트 응모월과 신용카드 신청월이 동일해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일까지 삼성카드를 처음 발급받는 고객이,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카드 신청·발급 시 연회비의 100%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카드는 '삼성카드 taptap O', '삼성카드 taptap S', '삼성 페이 삼성카드 & POINT', '삼성카드 4', '삼성카드 2 v2', '삼성카드 5 v2' 등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 신청·발급 시 1만원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국민카드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KB국민 가온카드'를 발급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회비 100% 상당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국민카드의 'KB국민 가온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의 경우 5000원, 국내외겸용은 1만원으로 온라인 발급을 받으면 최대 1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온라인 신규 발급에 대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발급한 체크카드로 내달 15일까지 2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에게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현대카드 홈페이지·모바일웹에서 '현대카드M3 Edition2', '현대카드M3 Edition2', '현대카드T3 Edition2', '현대카드ZERO' 등의 온라인 스페셜 오퍼(Offer) 대상 카드를 인터넷 신청 후 발급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 시 청구된 연회비 상당의 캐시백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카드 발급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온라인 카드 발급과 관련한 혜택을 확대, 강화해 제공하고 있다"며 "이에 온라인 카드 발급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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