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푸르덴셜생명의 '무배당 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의 판매가 누적 1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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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덴셜생명은 14일 '무배당 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이 출시 8개월여 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푸르덴셜생명 |
푸르덴셜생명은 14일 '무배당 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이 출시 8개월여 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누적 판매건수는 11월 7일 기준 1655건, 누적판매금액은 1028억 원이다.
100세 시대에 맞게 설계된 본 상품은 지난 3월 1일 판매 개시 후 판매 4주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어갔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업계 최초로 가입 시점부터 연금 수령액을 확정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의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푸르덴셜생명이 이 상품의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별로는 여성(67%), 나이로는 40-49세(55%)에게서 가장 높은 반응을 얻고 있었으며 일시납 보험료 5000만 원 이하의 계약이 1148건으로 건수 기준 전체의 69%을 차지하였다.
상품개발을 담당한 조성찬 팀장은 여성 가입자가 더 많은 이유에 대해 "이 상품은 남녀에게 동일한 가입나이별 지급률을 적용하는데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긴 여성 소비자들이 이러한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40대 고객들과 5000만원 이하의 계약 건이 많은 것에 대해 "상품 개발 시 50대 이상의 베이비부머뿐 아니라 그 이후 세대인 포스트부머(Post Boomer)들이 적은 금액으로라도 일찍부터 평생 고정소득을 준비하고자 할 것이라는 내부적 예상이 적중한 것"이라며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는 연금상품이 더 이상 고연령 자산가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소비자의 니즈도 점점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은 "미국 본사의 벤치마킹부터 시작해, 소비자의 노후준비 포트폴리오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낸 상품을 출시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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