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옥정지구에서 공동주택 1필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20-1블록이며, 면적은 6만4000㎡ 공급예정금액은 858억원이다.
지구 내 다른 공동주택용지가 용적률 180% 이하를 적용받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200%가 적용된다.
지을 수 있는 주택은 전용면적 60~85㎡로 1140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고, 초·중학교와 점포주택단지가 인접해 있는 것도 강점이다.
옥정지구는 서울 북부권역 최대 신도시로 주변에 산과 하천이 있어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기존 국도3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대체 우회도로가 2014년 개통하면서 서울 강남권까지 5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올해 6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고, 내년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이 끝나면 접근성은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간선급행버스(BRT)도 예정돼 있다.
지구 가운데 호수공원이 있고 대형 의료시설과 마트부지 등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5월 공급한 중심상업용지 4필지는 평균 150% 낙찰률로 모두 매각됐으며, 지난달에 공급한 주차장용지 6필지 역시 평균 135%로 모두 주인을 찾았다.
입찰신청은 LH 청약센터 토지청약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신청서는 순위별로 나눠 17~18일에 내면 되며 19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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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옥정 토지이용계획도./사진제공=LH |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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