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묘역 등을 찾아 참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김구 선생 묘역을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 가묘와 삼의사 묘역, 임시정부 의인들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효창공원에는 김구 선생의 묘소를 비롯해 윤봉길·이봉창·백정기 등 삼의사 묘역과 안중근 의사의 가묘, 이동녕·차이석·조성환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역이 조성돼 있다.

문 대통령의 참배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효창공원 참배 이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대일본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또 최근 최고조의 한반도 긴장을 끌어올린 북한을 향한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전에도 주요한 일을 앞두고 효창공원을 여러 차례 찾았었다.

이번 대선의 더불어민주당 경선주자로 나섰을 당시인 올해 3월25일, 또 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2012년), 새정치민주연합(2015년)에서 각각 대선후보와 당대표를 할 당시에도 효창공원을 찾았다.

   
▲ 문재인 대통령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묘소를 비로해 윤봉길·이봉창·백정기 등 삼의사 묘역과 안중근 의사의 가묘, 이동녕·차이석·조성환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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