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72차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문 대통령이 21일 뉴욕에서 미일 두 정상과 함께 오찬을 겸한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이끌어내는 것억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11월 방한도 예정돼있어 이때 한미 정상회담도 논의중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주를 돌아본 뒤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비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일 3국의 잇단 순방계획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도 방문하게 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초대를 받았고 11월 중 방문할 것"이라며 "일본과 한국, 그리고 아마도 베트남도 포함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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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72차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사진=청와대 제공 |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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