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1일 국회에서 취임 후 두 번째 시정연설을 갖는다.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연설로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11월1일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을 오늘 오전 국회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일자리 창출 예산을 비롯해 새 정부의 다양한 개혁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안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다음날인 2일부터 한달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한편,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국회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취임 후 두 번째 시정연설을 갖는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6월1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경 예산 편성에 협력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