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경기 이천과 경남 통영, 제주 제주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17개, 총 2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월(11월) 15차 미분양관리지역(24개) 가운데 미분양 숫자가 감소한 충북 충주와 충남 아산, 전북 전주, 울산 남구가 제외된 반면 이천, 통영, 제주가 새롭게 지정됐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756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6647가구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