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거시경제의 두 축을 담당하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4일 전격 회동한다.
3일 기재부와 한은 등에 따르면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4일 오전 8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조찬 회동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조찬을 겸해 약 1시간 동안 최근의 경제상황 인식과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두 인사의 회동은 김 부총리 취임 후 4번째다.
김 부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13일 한은을 직접 방문해 이 총재와 만났다. 두 달 뒤인 8월에는 조찬회동을 갖고 북핵 리스크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가 끝난 뒤 양 기간 간부들과 함께 여의도 인근 칼국수집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