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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한국은행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20억2000만달러 증가한 389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직전 사상 최고였던 11월 말의 외환보유액(3872억5000만달러)을 또 다시 갱신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이 확대됐고 미국 달러의 약세로 기타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환산액 늘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1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였다. 중국이 3조1193억달러로 1위였고, 그 뒤를 일본(1조2612억달러), 스위스(798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944억달러), 대만(4505억달러), 러시아(4316억달러), 홍콩(4221억달러), 인도(4019억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