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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EB하나은행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을 위한 차세대 '통합 자금관리서비스(Cash Management Service, 이하 CMS)' 를 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CMS는 하나은행을 포함한 전체 금융기관의 금융거래정보를 통합해 조회하거나 이체 및 자금 관리를 할 수 있는 기업고객 전용 자금관리서비스다.
그동안 기업의 업종에 따라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부가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이용자는 '통합 CMS' 가입만으로 원하는 부가서비스를 편하게 선택∙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사용자의 업무 환경에 따라 원하는 채널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채널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사무실 PC에서만 제공되던 자금관리서비스를 사용자 근무 환경에 따라 스마트폰, POS단말기 등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이용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는 효율적 자금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22개국 100여개 해외현지은행의 계좌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를 통합CMS를 통해 멀티채널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서 국내투자기업에 대한 자금관리 및 내부통제가 필요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에서 해외투자법인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해외 투자기업’에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가맹점 POS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큰글씨모드’는 가맹점주가 POS단말기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에 손쉽게 대금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용자가 업종과 사업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쉽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자금관리 맞춤형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 하나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실시간 모바일 자금관리서비스인 '머니수첩'과 '통합 CMS'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기업스마트폰뱅킹과 기업인터넷뱅킹의 프로세스를 기존 은행업무 관점에서 고객 편의성 중심으로 전면 개편중에 있으며 개인사업자용 모바일신용대출 등 비대면전용 상품 또한 출시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