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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신한은행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KRX300’지수를 추종하는 ‘신한BNPP 스마트 KRX300 인덱스펀드’를 금융권 최초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KRX300’지수는 지난 5일 새롭게 출범한 주가지수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 300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반영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지수가 향후 ‘대표 벤치마크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BNPP 스마트 KRX300 인덱스펀드’는 이러한 KRX300지수를 복제해 시장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면서 현·선물 차익거래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α’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이다. 또한 구조가 간결해 다른 펀드에 비해 수수료 등 비용이 저렴한 인덱스펀드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이 펀드의 운영성과 또한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RX300’은 대규모 자금운용에 적합하게 개발된 지수인 만큼 향후 연기금 등이 벤치마크를 위해 이 지수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되면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중소형주의 투자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중소형주가 다수 포함돼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지 않은 KRX300의 성과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금융그룹 내 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상품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강화된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드리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