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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 전용서체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사진=롯데면세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자체 개발한 기업 전용서체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차별화된 기업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2016년 10월 기업 전용서체인 'MyLOTTE체'를 개발했다. 국문과 영문 각 4종의 디자인으로 개발된 'MyLOTTE체'는 롯데면세점의 VI인 종이접기(오리가미) 모양의 형태를 반영했다. 특히 모던한 직선과 비상하는 사선을 동시에 접목해 진취적인 기업이자 글로벌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는 설명이다.
올해로 65회를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올해는 54개국으로부터 총 6402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63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작들은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18'는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 수상에 이은 쾌거이다. 롯데면세점은 기업의 비전을 담아 개발한 'MyLOTTE체'를 홈페이지, 안내표지, 내부서식, 광고시안, 명함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고객과의 접점에 있어 서체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롯데면세점만의 브랜드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 서체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사드 이후 면세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에 거둔 의미있는 성과"라며 "다양한 방면의 투자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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