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를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엔조이 유어 라이프(Enjoy Your Lif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서울모터사이클쇼는 새 모델 발표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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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할리데이비슨, 피트니스 모델 바이크 콜라보 공연, BMW, 인디언모터사이클의 행사장 부스 /사진=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 |
주최 측은 이번 서울모터사이클쇼는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전시회로 라이더들에게는 축제의 자리, 일반인들에게는 이색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는 BMW를 비롯해 할리데이비슨과 가와사키, 스즈키, 인디언모터사이클, 베스파, 피아지오, MV아구스타, 리와코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신차 17총을 포함해 총 70여종 모델이 전시됐다. 이밖에 헬멧 제조 전문업체 HJC를 비롯해 아라이코리아, 해리통상(오토바이 용품 업체) 등 모터사이클 관련 액세서리 및 부품 업체도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모터사이클쇼에서는 사전 참고나 접수를 마친 동호회를 대상으로 단체 포토월과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라이더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피트니스 모델 바이크 콜라보 공연과 어드벤처 라이딩 스킬 이벤트, 라이프 사진 공모전, VR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타투 등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입장료는 1만2000원이며 입장권을 통해 동일한 기간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8'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모터사이클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폐막일인 15일에는 오후 5시까지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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