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시작으로 국내 모든 공항, 시내, 항만 면세점에 입점해 유통망 확장 계획
   
▲ 골든블루 제품들./사진=골든블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국내 위스키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면세점에 입점되는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 다이아몬드, 20년 서미트'와 '팬텀 더 화이트'와 '팬텀 디 오리지널' 총 5개 종류이다. 

그 중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대세 위스키 제품이며,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고급 위스키 핵심 상권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도 2017년 판매량이 2016년 대비 40% 성장하는 등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는 이번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점차 판매처를 확대해 올해 안에는 공항, 시내, 항만 등 국내 모든 면세점에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면세점은 판매 확대뿐만이 아니라 소비자 접점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여 국내 소비자들을 비롯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이다. 더불어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긍정적인 제품 홍보가 가능해, 골든블루는 이번 면세점 진출을 통해 '골든블루'와 '팬텀'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가 1위에 오르면서 면세점 입점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면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이번 면세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 이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수출되고 있는 중국 수출지역 확대, 수출 국가 다변화,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기업의 외형 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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