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성료
전기차 주행거리당 장애아동 지원 기금 적립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총 3천만 원 모금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롯데렌탈은 7일 장애아동 지원을 위해 지난 6개월 간 진행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적립 기금으로 마련된 이동보조기구를 전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청정 지역 제주도에서 고객이 친환경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 당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롯데렌탈의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 (좌측부터) 권순용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장애아동 가족 대표,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조기호 제주권역재활병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지난 7월부터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60만 km의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3천만 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롯데렌터카는 제주오토하우스에서 테슬라 '모델S 90D', 현대자동차 '코나 EV', 쉐보레 '볼트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운영하며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이사 사장, 보바스어린이의원 권순용 원장, 제주권역재활병원 조기호 원장, 장애아동 가족 대표 등이 참석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의 첫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롯데렌탈은 지난 7월 의료법인 늘푸른의료재단과 장애아동들의 이동권 증진, 신체적 결함 보완 및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롯데렌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재활병원 장애아동 16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용 휠체어, 카시트, 기립보조기기 등 적립된 기금을 통해 마련된 다양한 장애아동용 이동보조기구를 전달했다. 더불어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입원한 환아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보조기구 5개를 병동 내 설치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롯데렌탈은 '꿈을 함께 하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교통 약자인 장애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 여행을 지원하는 'mom편한 동행'을 비롯해 2016년부터는 장애아동시설 승가원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봉사활동과 함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설 차량 정비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자사의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면서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의 이동권 증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러한 선행에 동참해주신 롯데렌터카 이용 고객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올해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2'를 이어가 사회적 교통 약자인 장애아동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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