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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인도네시아 재난 현장에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 /사진=대한항공 |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대한항공이 인도네시아 재난 현장에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
대한항공은 26일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자사 정기편(KE627)에 구호품 생수 2000박스(1.5리터X2만4000개)를 긴급 수송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뒤, 한진에서 육상수송을 맡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이재민들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에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술라웨시 섬 팔루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순다해협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글로벌 수송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주력사인 대한항공(항공),한진(육상)이 홍수,태풍,지진,쓰나미 등 재난현장을 찾아가 사랑나눔 재난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재난현장 구호품 및 성금 지원은 물론 몽골,중국지역 식림사업 및 도서관 기증사업,해외의료봉사,글로벌 문화후원활동 등을 통해 나눔 경영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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