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훈련장비·예비엔진 2대 추가 도입 등
   
▲ 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티웨이항공이 안전 인프라 향상을 위해 412억원 가량을 투자한다.

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 중 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훈련장비 도입 및 운항자료 지원·관리 등 운항 관련 분야에 178억원, 예비엔진 2대 추가 도입에 150억원이 배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예비엔진 1대 도입에 이어 이번 추가 도입으로 엔진 수리와 각종 비정상 상황을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객실 승무원의 효율적인 트레이닝 및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 구축에도 4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오는 6월 도입 예정인 B737-맥스8 기종 장비 구매 및 각종 품질심사 등을 위한 투자 △운항통제를 위한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 △운항관리사 교육 훈련 시스템 개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LCC)로 승객을 맞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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