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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일본의 한국 수출 특혜 해제로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대한항공도 일본 노선 축소에 들어갔다. 앞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일본 노선 조정에 들어간 바 있다.
3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기존 주 3회 운항하던 부산∼삿포로 노선을 9월3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4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기존 예약 승객들은 인천∼삿포로 대체 노선을 제공하고 인천∼부산 내항기를 이용해 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LCC들은 일본 노선 공급과잉과 여행객 감소 등을 이유로 일본 노선 운항을 축소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4일부터 무안∼오이타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9월부터 대구∼구마모토, 부산∼사가 등을 연결하는 정기편을 중단한다. 이스타항공 역시 9월부터 부산∼삿포로, 부산∼오사카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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