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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효성 임직원들이 묘역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효성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이 호국보훈활동의 일환으로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26일 효성에 따르면 지원금은 메세나협회 및 육군 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및 군장병을 대상으로 총 1100장의 티켓나눔에 쓰인다. 효성은 지난해에도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장병을 초청한 바 있다.
'귀환'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주제로 민족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전쟁과 분단의 역사와 함께 희생된 모든 이들의 넋을 기리는 작품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창작뮤지컬은 육군본부 주최 및 주관으로, 10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총5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효성 임직원 30여명은 국군의 날(10월1일)을 앞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각 사업장 인근 주요 국립묘지를 방문, △현충탑 참배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효성은 주요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연2회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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