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SNS에 정부 비판 글을 올린 방글라데시 명문대 학생이 피살된 가운데 수도 디카 등에서 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카트리뷴 등 현지 매체는 방글라데시 명문대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공대(BUET) 소속 아브라르 파하드(21)가 지난 6일 학교 기숙사 건물 내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파하드의 피살 소식이 알려지자 수천 명의 학생이 다카 등 주요 도시의 거리로 몰려나와 길을 막고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대에는 일부 교수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의를 실현하고 범인들을 사형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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