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 쇼핑몰서 20대간 총격전…1명 부상
대형 할인매장서 절도범 추격 중 총성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에서 1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총격 사건과 도난 등이 발생하며 쇼핑객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1일 CNN 등에 따르면 20대 초반 남성은 블랙프라이데이인 전날 저녁 7시께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데스티니 USA 쇼핑몰에서 권총을 발사해 한 명이 다쳤다.

이 매장에 들어서 있는  케이 주얼리 스토어 근처서 총성이 울리자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몰려든 쇼핑객들이 공포에 질렸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경찰은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이 아니고 20대 청년들간 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비롯된 사고라고 밝혔다. 경찰은 20대 총격 용의자를 붙잡아 구금했다.

사고가 발생한 쇼핑몰은 잠시 봉쇄돼 있다가 안전이 확인된 뒤 다시 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달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는 다수의 10대 절도범이 대형 할인매장인 타깃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보안요원들의 추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총성이 울렸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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