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은행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특별대출 규모를 4조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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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6대 금융관련 협회장이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 대응 조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은 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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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6일 서울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진행된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 6개 금융협회회장 조찬 간담회에서 “은행권 특별대출 신규자금 공급 규모를 기존 3조2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이 공급하는 특별대출은 일반대출에 비히 금리가 1~15% 포인트 낮게 적용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일선 창구에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사가 보유중인 연수원을 경증환자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