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19일 더팩트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 후 조용히 귀국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모처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승용차를 타고 세탁소에 방문한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이 담겼다. 홍상수 감독은 양팔 가득히 세탁물을 찾아 나온 뒤 차에 실었고, 김민희도 옆에서 이를 도왔다.


   
▲ 사진=더팩트


1985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둔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작업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한때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소문을 일축했다.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등 함께 영화 작업을 계속하며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작 '도망친 여자'는 지난 1일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