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공동위원회를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 양국간 교역·투자 현황을 평가 및 FTA 이행현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 측은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미국 측은 제프리 게리쉬 USTR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양측은 그간 합의 결과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또한 섬유, 무역구제, 전문직서비스, 자동차, 경쟁법 집행, 의약품 등 양국 관심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에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FTA가 양국간 교역 확대를 위한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양국간 교역·투자가 상호호혜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외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FTA 이행협력의 틀을 기반으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