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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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한국은행 |
3분기 국내 은행의 기업과 가계에 대한 태출태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의 3분기 대출 태도는 기업 및 가계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이전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은행의 차주별 대출행태지수를 보면, 주택 관련 가계 대출의 대출태도지수는 3분기 –17로 집계됐다.
대출행태서베이는 국내 199개 금융기관 여신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플러스는 대출태도 완화를 마이너스는 반대를 뜻한다.
대기업 대출은 –10에서 –13으로, 중소기업은 7에서 –10으로 대출 문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3분기 대출수요는 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대출 수요지수는 대기업 13, 중소기업 33, 가계 주택대출 7, 가계 일반대출 23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 중에서는 신용카드회사(13)를 제외한 상호저축은행(-21), 상호금융조합(-18), 생명보험회사(-10) 모두 대출태도가 2분기에 비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