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개인투자자들이 건전하게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 확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혁신기업이 증시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 진입요건을 미래성장성 위주로 개편할 것”이라며 “증권사가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상장‧인수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