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10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명작 '비밀의 화원'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시크릿 가든'이 8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크릿 가든'(감독 마크 먼든)은 호기심 많은 소녀 메리가 이모부 아치볼드의 저택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 사진=영화 '시크릿 가든' 티저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꽃과 나비가 수놓아진 정원의 비주얼로 환상적인 영상미를 예고한다. 문틈 사이로 정원에 들어가는 메리의 뒷모습과 "비밀의 문이 열리고 마법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카피는 문 너머 베일에 가려진 아름다운 정원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시크릿 가든'은 1911년 출간된 이래 단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프랜시스 호지스 버넷의 명작 '비밀의 화원'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 '해리 포터', '패딩턴'을 탄생시킨 시각효과 전문 제작진들이 '시크릿 가든' 제작에 대거 참여했다. 여기에 '킹스맨', '킹스 스피치'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콜린 퍼스와 '해리 포터',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 출연한 판타지 마미 줄리 월터스, 차세대 신예 배우 딕시 에저릭스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기대감을 더한다.

'시크릿 가든'는 오는 8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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