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베테랑'의 공식 리메이크작으로 중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대인물'이 9월  국내 개봉을 전격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대인물'(감독 오 백)은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른 '베테랑'을 공식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로,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쑨따셩이 거대 기업 자오스 그룹을 상대로 추적 수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영화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주인공 경찰 쑨따셩(왕첸웬)과 그에 맞서 달려드는 재벌 2세 자오타이(포패이)의 거친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 사진=영화 '대인물' 메인 포스터


두 남자의 뜨겁고 강렬한 눈빛은 그들이 맨몸으로 맞서기까지 얽힌 범죄 스토리의 서막을 보여주는 가운데, 두 주연 사이로 '중국 최고의 베테랑 형사들이 온다!'는 카피는 자오스 그룹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형사들의 다양한 모습을 예고한다.

중국 정통 명품 배우 왕첸웬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형사 역을 맡아 액션 배우로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자오스 그룹의 재벌 2세 역을 맡은 포패이는 코미디 배우로 쌓아온 이미지를 버리고 광기 넘치는 악역으로 변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얼 범죄 오락 액션 '대인물'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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