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신풍제약은 필리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사진=신풍제약 홈페이지


이번 필리핀 임상은 경증 중등증 및 중증환자 402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필리핀 국가지정병원 임상시험실시기관인 'Philippine General Hospital'을 중심으로 총 6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를 비롯해 남아공 2상에 이어 3번째 글로벌 임상이다. 필리핀 임상까지 완료하면 600명 이상의 환자에서 글로벌 임상결과를 확보하게 된다. 신풍제약은 이를 토대로 국내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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