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7.2% 오른 3조 2374억원 기록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코웨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606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2374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7.2% 오른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8626억원, 영업이익 1298억원, 당기순이익 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190.9%, 250.1% 오른 금액이다.

코웨이의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연간 매출액은 코로나19 및 CS닥터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전년 2조 1112억원 대비 소폭 성장한 2조 127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렌탈 판매량은 135만 여 대이며, 국내 총 계정 수는 634만 계정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38.4% 증가한 8961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법인 및 미국 법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193만 계정으로 200만 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고,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70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웨이 고객 총 계정 수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의 성공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48만 계정 늘어난 827만 계정이다.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CS닥터 파업과 코로나 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론칭을 통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금년에는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며 '뉴 코웨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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