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전종서가 미국 UTA(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3일(현지시간) "전종서가 최근 UTA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활동명은 레이첼 전(Rachel Ju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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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팩트 |
UTA는 조니 뎁, 해리슨 포드,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헨 형제 감독 등이 소속된 미국 유명 에이전시다.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이다. 이 작품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가진 소녀가 정신병원에서 도망쳐 나오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미푸르 감독은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 속 전종서의 연기를 보고 러브콜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전종서는 2018년 '버닝'으로 데뷔와 동시에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했다. 그는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나선다.
한편, 전종서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국판 '종이의 집'(가제)에 캐스팅 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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