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추세가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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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민규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1일 직장, 지인모임, 주점, 노래방, 제철공장과 관련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직장에서는 지난 10일 종사자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전날까지 종사자와 가족, 지인 중에서 14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불어난 상태다.
한편 경기 이천시의 지인모임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가족과 지인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환자는 11명이다. 의정부시 한 주점에서도 지난 8일 이후 총 10명의 감염자가 나온 상태다.
대전 중구 노래방에서는 지난 8일 종사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전날까지 종사자 3명, 이용자 4명, 가족·지인 3명 등 총 10명이 확진됐다. 전남 순천시 제철공장에서는 지난 9일 이후 종사자 3명과 가족 2명 등 총 6명이 감염됐다.
앞서 확인된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서울 송파구 시장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에 감염자 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61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19명이 시장 종사자로 파악됐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늘어 누적 379명이 됐다. 수성구 일반 주점 관련 확진자도 8명 늘어 누적 78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밖에 부산 금정구 음악학원(23명), 경남 김해시 부품공장2(26명), 경남 창녕군 외국인식당(91명)의 누적 확진자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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