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11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8인 중 두 명의 탈락자가 결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론조사를 종료하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을 갖고 오후 5시 40분 합산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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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민주당 대선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한 최문순 강원지사(사진 가운데)와 양승조 충남지사(사진 우측)가 발표 후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공식채널 '델리민주' 제공 |
예비경선 후보자는 총 8명이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비롯해 이낙연 전 당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김두관 의원, 최문순 강원도 지사, 양승조 충남도 지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민주당 중앙선관위는 최문순 지사와 양승조 지사가 컷오프에서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상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최 지사와 양 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6인(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을 기호 순서대로 부르면서 '예비경선 통과자'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일반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양 조사를 합산한 득표율에 따라 본경선에 뛸 상위 주자 6명이 가려졌다.
공식 유튜브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비대면 영상으로 중계된 이날 컷오프 발표에서 각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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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11일 오후 대선 경선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공식채널 '델리민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