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유튜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욕설 동영상'이 차단된 것과 관련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입장을 표명했다.

홍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후보가 형수에게 한 새로운 욕설 동영상의 이 지사측의 가처분 신청으로 차단됐다고 한다"면서 "참 어이없는 법원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적 인물에 대한 프라이버시권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며 "엄연히 있는 사실도 은폐하려고 하는 처신으로 어떻게 대선에 나오려고 생각했는지 참으로 뻔뻔함의 극치"라고 힐난했다.

이어 "욕설 대마왕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나라가 되면 우리야 다행스럽지만 해외토픽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 지사측은 해당 동영상에 대한 캠프의 공식 대응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