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젠틀맨'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과 연기자 등 10여 명이 벌에 쏘여 치료를 받았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에서 촬영 중이던 영화 '젠틀맨' 스태프 및 연기자 16명이 전날 오후 2시 21분께 땅벌의 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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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훈(왼쪽부터 차례대로), 박성웅, 최성은. /사진=웨이브 제공 |
촬영 중 누군가 벌집을 건드려 벌들이 인근에 있던 사람들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주연 배우인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등은 벌에 쏘이지 않았다.
'젠틀맨' 제공사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OTT) 웨이브 측에 의하면 벌에 쏘인 스태프와 연기자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모두 촬영장으로 복귀한 상태다.
한편, '젠틀맨'은 폼생폼사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이다. 웨이브가 투자한 첫 영화로, 내년 5월 극장 상영 후 웨이브를 통해 월정액 독점 영화로 선보인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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