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공정거래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차관이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억원 제1차관은 이날 예정됐던 화상 자율주행 케이시티(K-City) 현장 방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19 확진자와 이 차관의 일정이 겹친 영향이다.

   
▲ 기획재정부 청사/사진=기재부 제공


지난 2일 확진자와 같이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안도걸 제2차관도 오전 중 검사를 받았다.

앞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코로나 검사 대상이 되고, 오전으로 예정됐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후로 연기됐다.

더불어 한 위원장과 일정이 겹쳤던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하다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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