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 참여사 중 하나인 코리컴퍼니(COREE)는 미국 벤처기업 인피니플루이딕스(Infini Fluidics)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약물 전달체 생산 공정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왼쪽)과 Sagar Yadavali 인피니플루딕스 대표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약물 전달체 생산 공정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진=코리컴퍼니 제공

코리컴퍼니는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을 대표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mRNA 백신 제조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꼽히는 미세유체 공정 분야의 새로운 공법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코리컴퍼니는 인피니플루딕스가 연구중인 기술이 미세 유체 공정의 시간당 처리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피니플루딕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스핀오프한 벤처 기업으로 반도체 칩 공정을 활용해 미세유체공학 기술 기반 차세대 약물 전달체 제조 장치와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코리컴퍼니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가 2009년 설립한 해외 기술 자원 투자 기업이다. 전 세계 백신 보급이라는 목표로 세워진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은 mRNA 등의 글로벌 백신 허브를 목표로 한미사이언스, 코리, 진원생명과학, 이노비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을 마쳤으며, 6개월 뒤 임상 1상 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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