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본사에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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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O9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노균 DS센터장(왼쪽부터), 김용신 글로벌지원센터장, 제임스최 글로벌정보마케팅센터장, 샘 맥아워 품질운영센터장, 송경수 BSI대표, 키이스 엘리스 Corporate QA팀장, 임성환 BSI사업개발본부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이날 행사는 글로벌 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9001 인증서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16일 획득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격으로, 심사에선 제품과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엄격히 평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초 전담 태스크포스팀(TF)를 꾸리고 심사 대비에 착수했다. 그 결과 6개월 만에 1~3공장 전 공장을 비롯해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등 전 사업부문에서 무결점 통과 기록을 세웠다.
또 기업 품질 통합 시스템(Enterprise Quality Unified Information System)을 운영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cGMP)에 맞춰 디지털화하고 이를 고객사와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CDMO 기업으로서 전 세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CDMO 선도기업으로서 이번 ISO 인증 획득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부관리 프로세스를 보여줄 수 있게 됐"며 "품질경영능력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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