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적페청산' 논란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과..."
수정 2022-02-10 16:25:51
입력 2022-02-10 16:09:46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10일 기자들에게 "윤석열 사전에 정치보복이란 단어 없다" 강변
"문 대통령, 법과 원칙 따른 성역 없는 사정 강조...저도 같은 생각"
"문 대통령, 법과 원칙 따른 성역 없는 사정 강조...저도 같은 생각"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자신의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의 사전에 정치 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시 서초구 The-K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재경전북인 신년인사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떠한 사정과 수사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민정수석실 폐지하겠다는 말씀을 지난 여름부터 드린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없는 사정을 늘 강조해오셨다"면서 "저 역시도 권력형 비리와 부폐에 대해서는 늘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시스템에 의해서 처리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려왔다"고 설명했다.
![]() |
||
|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월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선대위 | ||
그러면서 "그 마음은 제가 검찰 재직할 때나 정치 시작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혀 변화없다"면서 "그런 면에서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과 저와 같은 똑같은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보가 생각하는 문재인 정권의 대표적 적폐가 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오늘 그 이야기는 그만 드리는게..."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청와대에서 사과하라고 했는데 사과 의향이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제가 아까 다 말씀드리지 않았나"라며 "저는 문재인 대통령 생각과 제 생각 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내일(11일)로 예정된 2차 '대선후보 4자 TV토론'과 관련해서는 "늘 TV토론은 다른 후보들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께 제가 드리고 싶은말씀을 드리고 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