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14일 인수위 차담회에서 추가 인선 "김한길 세대 계층 아울러…김병준 자치분권 경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설치하는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한길 전 선대위 새시대준비위원장을 임명했다.
또한 윤석열 당선인은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에는 김병준 전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임명하고 나섰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당선인 집무실에서 인수위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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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21일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현 대통령 당선인)가 서울 용산구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
윤 당선인은 이날 차담회에서 인선에 대해 "김한길 대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국민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김병준 교수는 자치분권에 대한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에 큰 그림을 그려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인수위 차담회에는 전날 임명된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