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다음 달 6∼7일 재개장하는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버추얼 광화문 광장 실감 스팟 체험 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3차원 그래픽 기술과 실시간 입체 영상 전송 기술 '홀로 포테이션'을 이용, 광화문광장의 과거와 현재를 실감 콘텐츠로 구현했다.

   
▲ '버추얼 광화문 광장 실험 스팟'/사진=서울시 제공


방문객은 홀로그램 기기와 미디어 패드를 통해 광화문광장이 과거 조선 시대 '육조 거리'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원하는 시공간과 계절·날씨를 설정하면 설정에 맞는 초고해상도 그래픽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가상공간에서 조선 시대 육조 거리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으면, 메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버스·지하철 모니터와 옥외 전광판에도 광화문 광장을 소개하는 초고해상도 영상도 송출할 예정이다.

내달 5일 해치마당에서는 퓨전국악 그룹 '비단'이 국내 최초로 홀로포테이션 기기 '프로토'를 접목한 융복합 실감미디어 공연을 펼쳐 해금과 가야금 등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프로토를 활용해 만든 실감형 이미지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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