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2022 금융포럼…"회색코뿔소 위에 블랙스완이 타고 온 듯한 복합위기"
[미디어펜=김태우 기자]김진호 미디어펜 부사장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국내 금융환경에 대해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사람들이 간과하는 위험이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았지만 일어나게 된 것같다고 현재 경제 환경을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 김진호 미디어펜 부사장. /사진=미디어펜


김진호 부사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퍼펙트 스톰, 한국금융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주제로 미디어펜과 글로벌금융학회(회장 오갑수) 공동주최로 열린 '2022 금융포럼' 개회사를 통해 "회색코뿔소 위에 블랙스완이 타고 온 듯"하다며 어려운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는 우리가 느끼는 경제 환경은 질식될 것 같은 환경이다"며 "질소공기로 압축된 경제환경이 작은 불꽃이라도 튀면 폭발할 듯한 공포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엄중한 금융환경은 피할 수 없는 퍼펙트 스톰이 아닌가 우려된다"며 "미국, 중국, 유럽 등과 경제공동체의 자국보호무역주의는 공정한 글로벌 스텐다드가 필요한 우리에게 특히 거시경제에 암울환경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코인시장 FTS 몰락과 국내 체권시장의 붕괴 등 당장코앞을 미래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회색코뿔소 위에 블랙스완이 타고 온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경제의 암울한 스트레스 풀수 있다면 좋겠다"며 "위기 타계를 위한 큰 그림이 그려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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