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23일 한국기자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정동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 2층 누리강의실에서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로 본 윤석열 정부의 언론관'을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대통령 해외 순방 중 발생한 '비속어 논란'을 계기로 MBC에 11월 대통령 동남아 순방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데 이어 최근 6개월간 이어오던 도어스테핑까지 중단하며 언론과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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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자협회 로고. |
김봉철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MBC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침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언론관을 살펴보고 언론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의 토론자로는 이정은 MBC 기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서병립 KBS 본부노조 정책공방실장과 독일의 공영국제방송인 Deutsche Welle의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 기자가 참여해 일선기자, 언론학자, 외신이 바라본 현 언론 상황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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