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체하는 가운데 7일 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4714명 증가해 누적 2748만3568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에 감소했던 진단 검사가 몰리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전날의 7만7604명에 비하면 2890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6만7402명)에 비하면 7312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7만302명)보다는 4412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으로 84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4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465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1330명 △서울 1만3747명 △인천 4360명 △경남 4164명 △부산 3962명 △경북 3653명 △대구 3312명 △충남 3119명 △광주 2551명 △충북 2538명 △전북 2517명 △전남 2249명 △대전 2240명 △강원 2183명 △울산 1446명 △제주 672명 △세종 648명 △검역 23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41명으로 443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24명을 기록한 직전일보다 30명 증가한 54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847명,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