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정동에 위치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본 재난보도준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의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난보도준칙의 현장 적용에 대한 논란과 향후 준칙의 보완점은 없는지 학계와 언론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국기자협회 로고.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서수민 서강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민정 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성한 KBS 기자, 이유진 경향신문 기자, 송재인 YTN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유튜브 생중계된다.

한편 재난보도준칙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주요 5개 언론단체가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언론 보도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되풀이하지 않고 재난 과정에서 언론이 왜곡되지 않고 충실한 보도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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