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기아는 19일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나며 한 달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2022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월드컵 기간 동안 차량과 버스 등의 이동수단을 지원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월드컵 기간 총 297대의 기아 승용 차량과 70대의 기아 로고를 입힌 버스가 대회 운영에 동원됐다. 이 가운데 80대(EV6 GT-Line 30대,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대)는 친환경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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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OMBC로 선발된 글로벌 축구 유망주 입장하고 있다./사진=기아 제공 |
기아가 제공한 대회 공식 차량은 각국 대표 선수들, 대회 운영진, 언론 및 방송인들의 원활한 이동과 물류 운송에 사용됐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EV6 GT-Line 차량은 공식적으로 월드컵 역사상 대회 운영에 사용된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 됐다. EV6 GT-Line 차량의 월드컵 지원 활동은 아직 친환경 차량의 사용이 대중적이지 않은 중동 지역에서 전 세계적인 화두인 '지속가능성'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아와 FIFA는 이를 기념해 다큐멘터리 콘텐츠 '로드 투 인스퍼레이션'을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와 FIFA의 자체 OTT 플랫폼인 'FIAFA+'를 통해 공개됐으며 해외 유명 스포츠 해설가 애덤 헌트와 전 국가대표 선수 미카엘 실베스트르(프랑스), 나이절 더 용(네덜란드) 등이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직접 EV6 GT-Line을 타고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며 월드컵 경기장을 둘러봤다.
기아는 또 알투마마, 알바이트, 칼리카 인터내셔널 등 세 곳의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한 브랜드 액티베이션 존에서 축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축구 관련 게임 등 이벤트를 운영하고 EV6 GT, 텔루라이드, K8, K5, 쏘렌토, 스포티지 등 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피파가 운영하는 메인 팬존 'FIFA 팬 페스티벌' 브랜드 부스에 '더 기아 콘셉트 EV9'을 전시했는데, 해당 부스에는 월드컵 기간 동안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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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 설치된 기아 브랜드 액티베이션 존. /사진=기아 제공 |
기아는 이번 2022 월드컵에 직접 선정한 39개국 총 250명의 게스트도 초청했다. 게스트들은 이노베이터 그룹(우수 딜러, 비즈니스 파트너), 얼리 어답터 그룹(기아 구매/시승/잠재 고객),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소셜 인플루언서)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아가 자체적으로 구성한 체험형 프로그램 '로드 투 인스퍼레이션'을 통해 카타르의 명소를 직접 돌아보고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다.
이밖에도 기아는 20여개국에서 총 64명의 축구 유망주들을 선발해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자격으로 카타르에 초청했다. OMBC는 경기 시작 직전 공인구를 들고 심판진과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말한다. 초청된 유망주들은 기아가 마련한 카타르 투어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기아는 OMBC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축구 유망주 어린이 5인의 선발부터 현장에서의 OMBC 역할 수행 과정을 담은 콘텐츠 시리즈를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함께 제작해 업로드, 16일까지 누적 조회수 900만을 넘어섰다.
류창승 기아 고객구매경험사업부장(전무)은 "2022 월드컵 기간 동안 기아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많은 브랜드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는 기아 구성원, FIFA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우리를 찾아준 축구팬들이 함께 일궈낸 큰 성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기아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파트너십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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