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200여개 물품 기부
취약계층 여아 위한 500박스 여성용품도 기증
[미디어펜=김태우 기자]HMM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MM은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HMM 직원들이 지난 9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 여아를 위한 여성용품 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제공


이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200여개 물품을 기부했다. 일부는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과 물품, 회사가 마련한 별도 기부금까지 합쳐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사내 여직원 모임인 ‘수평선회’에서도 최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취약계층 여아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열었다. ‘수평선회’ 직원들은 취약계층 여아들에게 전달될 500박스의 여성용품을 직접 포장했다. ‘임직원 끝전 모으기’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더해 ‘굿네이버스’에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HMM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